아! 훌륭하신 태상왕이시여! 덕스러운 말씀이 크게 밝으시네. 아름다운 업을 잘 이으시어,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 참으로 많으시네. 공이 이루어지고 다스림이 안정되니, 예는 갖추어지고 음악은 조화롭네. 자손에게 계책을 남기시니, 세상을 태평에 이르게 하시네. 이에 아름다운 법전을 일컬으니, 존귀하고 영화로움을 드높이네. 온갖 복록을 받으시고, 장수하여 건강하시네. 영원한 세월 동안, 끝없는 복을 드리우소서.(지어 바친 신하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해석 및 해설:이 악장은 앞서 번역한 악장과 마찬가지로 태종(이때는 태상왕)의 덕과 공을 기리는 노래입니다. 다만, 이전 악장보다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표현이 다채로우며, 태종의 통치 전반에 걸친 업적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각 구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