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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번역 134

악장 (날짜는 위와 같음.)

하늘이 우리 임금(세종)을 돌보시어, 이에 그 배필(심씨)을 세우셨네. 군자는 좋은 배필을 구하고, 신령과 사람 모두 의지하네. 부드럽고 아름다운 것이 법도가 되고, 맑고 신중하게 그 몸을 가지네. 큰 복으로 도와주니, 자손이 번성하리라.(지어 바친 신하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주요 내용 정리:하늘의 뜻으로 세종의 배필이 정해졌음을 찬양.심씨의 아름다운 덕성을 칭송.왕실의 번영과 자손의 번성을 기원.추가 설명:이 악장은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천명(天命) 사상: “하늘이 우리 임금을 돌보시어, 이에 그 배필을 세우셨네”라는 구절은, 세종의 혼인이 단순히 개인적인 결합이 아니라, 하늘의 뜻에 따른 것이라는 천명 사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왕실의 정통성을 강화하..

봉공비 책문(무술년 8월, 세종이 선위를 받았다. 11월 초10일 병진일에 진책관 평양부원군 김승주와 진보관 평양군 조대림을 보내어 책봉 의식을 거행하였다. 실록에 의하면, 처음에 호를 검비로 정하여 상왕에게 아뢰었는데, 상왕이 말하기를 "주상이 검소함을 좋아하니 이 호가 매우 좋으나, 글자 소리가 호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하여 '공'으로 고쳤다고 한다. 교명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 글은 무술년(1418년) 8월에 세종이 왕위를 물려받은 후, 그 해 11월 10일 병진일에 왕비 심씨를 공비(恭妃)로 책봉할 때 사용된 책문(冊文)입니다. 책봉 의식은 진책관(進冊官) 평양부원군(平陽府院君) 김승주(金承霔)와 진보관(進寶官) 평양군(平壤君) 조대림(趙大臨)이 가서 거행했습니다. 실록에 따르면, 처음에는 왕비를 검비(儉妃)로 정하려 했으나, 태종(상왕)에게 여쭈었더니, 태종이 “주상(세종)이 검약을 좋아하니, 이 칭호가 매우 좋다. 그러나 글자 소리가 칭호에 마땅하지 않다.”라고 하여, 이에 ‘공(恭)’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교명(敎命)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왕의 교화의 근본은, 실로 안에서 돕는 것에 힘입는 바가 있다. 인륜의 지극함은, 마땅히 옛 법도(彝章)에 갖추어져야 한다. 이에..

봉왕세자 경빈 책문 (태종 18년 무술년 6월 17일 병신일. ○ 교명은 전해지지 않음.)

공의(公義)를 따라 원량(元良, 세자)을 세우니, 저부(儲副, 세자)가 이미 정해졌고, 배필을 중히 여겨 종사(宗社, 종묘와 사직)를 이으니, 위호(位號, 지위와 칭호)가 마땅히 높아야 한다. 이에 아름다운 칭호를 들어, 옛 법전(彝典)을 따라 높이 책봉한다. ( “책존(冊尊)” 두 글자는 “용준(用遵)” 두 글자의 잘못으로 의심됨.)살펴보건대 그대 심씨는, 바르고 아름다운 성품을 타고났고, 몸가짐을 단정히 하였다. 항상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지니고, 일찍부터 부지런하고 검소한 덕을 나타내었다. 능히 부인의 도리를 돈독히 하니, 진실로 《가인(家人)》의 괘(卦)에 부합한다. 아침 문안을 드리는 데, 모든 예절을 갖추었다. 이제 신 아무개를 보내어, 경빈으로 책봉한다. 안에서 조용히 돕는 일에, 정성..

소헌왕후(昭憲王后) 지문 (세종 28년 병인년. ○ 예종 기축년, 대왕릉과 함께 여흥으로 옮기다.)

삼가 살펴보건대 왕후의 성은 심씨(沈氏)이고, 청송(靑松)의 명문가이다. 황증조(皇曾祖)의 휘(諱, 이름)는 용(龍)이시니, 고려(高麗)에서 증 문하시중(贈門下侍中) 청화부원군(靑華府院君)이시다. 황조(皇祖)의 휘는 덕부(德符)이시니, 고려 공민왕(恭愍王)을 섬기어 다시 문하시중이 되셨고, 우리 공정 왕조(恭靖王朝, 조선)에 이르러 의정부 좌정승(議政府左政丞)으로, 청성백(靑城伯)에 봉해지셨다. 황고(皇考, 아버지)의 휘는 온(溫)이시다. 황비(皇妣, 어머니) 안씨(安氏)는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에 봉해지셨고,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 시호가 소의공(昭懿公)인 천보(天保)의 딸이시다. 홍무(洪武) 을해년(乙亥年, 1395년) 9월 기미일에 왕후를 양주(楊州)의 사저(私第)에서..

문소전 악장

《목목곡(穆穆曲)》 (초헌)엄숙하신 세종이시여, 천명을 근본으로 하여 깊고 은밀하게 다스리셨네. 예(禮)는 갖추어지고 악(樂)은 조화되니, 능히 선대의 업적을 빛내어 계승하셨네. 성대한 덕은 몸소 지니시고, 깊은 인(仁)으로 만물을 기르셨네. 영원한 세월 동안, 길이 아름다운 업적을 빛내시리.《어황곡(於皇曲)》 (아헌)아! 크신 하늘이시여! 동방을 돌보시니, 지혜로운 임금이 있었네. 아! 우리 임금(세종)이시여, 엄숙하고 밝으시네. 큰 업적을 이어받으니, 나라가 이에 번창하였네. 빛을 널리 드러내시어, 후세 사람들을 도우시네. 마음으로 벗을 사귀고, 돈독히 친족을 친하게 하시네. 제사(祭祀)는 지극히 밝으니, 효성스러운 마음이 곧 법도이네. 자손에게 베푸시니, 천억 년에 이르리. 큰 나라를 섬기고 이웃 ..

종묘 악장

오랑캐(섬 오랑캐)가 편안히 있지 못하고, 우리 국경을 침략하였네. 이에 우리의 분노를 떨치고, 이에 우리의 군대를 정비하였네. 만 척의 배가 바람을 타고, 넓은 바다를 건너네. 이에 그들의 소굴을 뒤엎고, 이에 그들의 본거지를 공격하였네. 마치 저 기러기 털이, 사방의 거센 불길에 타는 것과 같네. 큰 파도가 이에 그치고, 영원히 평화로운 바다를 이루었네. (혁정)(지어 바친 신하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주요 내용 정리:외적(섬 오랑캐)의 침략에 대한 분노와 응징을 묘사.군대를 정비하여 바다를 건너 적을 공격하는 모습 묘사.적을 섬멸하고 평화를 되찾은 상황 묘사.추가 설명:이 글은 종묘(宗廟)에서 제례를 지낼 때 사용된 악장(樂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 악장은 외적의 침략을 격퇴하고 나라의 안정..

부묘 시 악장 (문종 2년 임신년 4월 10일 갑술일. ○ 구본에는 “2월 신미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찬술한 날짜를 따른 것이고, 지금 부묘일을 기준으로 바로잡는다.)

밝고 밝으신 세종이시여, 하늘의 덕이 순수하시도다. 도가 정치에 널리 미치니, 제작(制作, 제도와 문물)이 새로워졌네. 조용하고 새로운 궁궐이 있으니, 제기(祭器)가 이에 놓여 있네. 아! 밝게 오르내리시니, 사람들에게 끝없는 복을 주시네. (흠명곡)(지어 바친 신하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주요 내용 정리:세종의 덕과 업적을 찬양.새로운 궁궐에서 제사를 지내는 상황 묘사.세종의 영령이 복을 내려주기를 기원.추가 설명:이 글은 세종의 신주(神主)를 종묘(宗廟)에 모시는 의식, 즉 부묘(祔廟) 때 사용된 악장(樂章)입니다. 악장은 제례(祭禮) 등의 의식에서 연주되는 음악의 가사를 말합니다.여기서 “부묘”란, 왕이나 왕비가 승하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종묘에 신주를 모시는 의식입니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

시호 하사 조서 (경오년 8월 18일 기축일)

봉천승운(奉天承運) 황제(명나라 황제)가 조서를 내리노라. 짐(朕)은 삼가 하늘의 명을 받아, 중국과 오랑캐를 다스리는 임금이 되어, 먼 곳을 어루만지고 충성스러운 이를 생각하며, 현명한 이를 표창하고 덕 있는 이를 기린다. 사방 만국의 무리를 차별 없이, 모두 한결같은 어진 마음으로 대한다. 하물며 제후국이 능히 하늘을 공경하고 큰 나라(명나라)를 섬기는 정성을 다하는데 있어, 조정에서는, [빠진 글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치르는 예법을 거행한다. 그러므로 조선 국왕 이(세종의 이름)는 예의를 지키고 행하며, [이 위아래로 빠진 글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선(善)을 즐기며 처신하였다. 공손하고 삼가 윗사람(명나라 황제)을 섬기고, 은혜와 사랑을 온 나라 사람들에게 베풀었다. ..

대종 황제 사제문 (경오년 8월, 사신이 도착하다. 15일 병술일, 인성전에서 사제를 행하다. 휘덕전이 좁기 때문에, 신주를 모시고 이 전에서 제사를 지내다.)

황제(명나라 대종 황제)가 태감 윤봉과 봉어 정선을 보내어 고(故) 조선 국왕 이(세종의 이름)에게 제사를 지내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왕은 동쪽 바닷가 나라에 거주하며, 대대로 내려오는 작위를 이어받아, 하늘을 공경하고 윗나라(명나라)를 섬기어, 충성스러운 마음을 능히 지켰으며, 국경을 보존하고 백성을 어루만져, 제후국의 기틀을 굳건히 하였다. 마땅히 장수를 누려, 영원히 백 년을 넘게 살아야 하거늘, 어찌 갑자기 이에 이르러, 홀연히 세상을 떠났는가? 부음(訃音, 부고 소식)이 멀리까지 전해지니, 참으로 애통하고 슬프게 여긴다. 이에 특별히 시호(諡號)를 장헌(莊憲)이라 내리고, 사람을 보내어 제사를 지내게 한다. 아울러 너의 아들(문종의 이름)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여, 너의 제사를 받들게 하고..

애책문 (경오년)

용을 그린 관 덮개가 걷히고, 신기루가 새겨진 수레가 멈추니, 흰 상복의 행렬은 서릿발처럼 돌고, 붉은 깃발은 구름처럼 이끌리네. 자색 대궐의 높고 험준함을 뒤로하고, 검은 사당의 어둡고 침울함을 향하네. 매서운 바람은 울부짖고 만백성의 집에서 슬픈 소리가 들리며, 짙은 안개가 드리우니 천지의 모습이 처참하구나. 임금(문종)께서는 더욱 땅을 치는 슬픔을 더하시고, 영원히 하늘 끝까지의 슬픔을 품으시네. 멀리 진정한 세계로 떠나셨으니 붙잡을 수 없고, 높은 업적을 우러러보나 이제는 본보기만 남았네. 금으로 장식된 대궐에 슬픈 명령을 내리시고, 푸른 옥에 빛나는 덕을 드높이시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네.삼가 생각하옵건대 세종께서는, 성인(聖人)이시니 하늘이 내신 분이시네. 총명하시고 학문에 밝으시며, 인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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