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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께서 말씀하셨다.
짐은 천하의 임금인데, 무엇을 구하더라도 이루지 못하겠는가?
그러나 현재 짐의 의복은 여러 해를 입었던 것이니, 조금도 흠이 없고, 안에 입은 옷은 조금도 더럽지 아니하다. 수개월을 입었음에도 땀자국조차 없으니, 이는 하늘이 짐에게 내려준 청결을 유지하려는 성품 덕분이다. 만일 아래에 있는 사람들도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떤 의복도 오래 입지 않을 수 있겠는가?
[001-12a]
心體貼未有不得君親之歡心者也
訓曰朕為天下君何求而不得現今朕之衣服有多年
者竝無纖毫之玷裏衣亦不至少汚雖經月服之亦
無汗跡此朕天秉之潔淨也若在下之人能如此則
凡衣服不可以長乆服之乎
訓曰老子曰知足者富又曰知足不辱知止不殆可以
長久奈何世人衣不過被體而衣千金之裘猶以為
不足不知鶉衣袍緼者固自若也食不過充腸羅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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