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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コちゃんに叱られる! 2025년4월4일 내용 요약

集賢堂 2025. 4. 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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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인기 프로그램 '치코짱에게 혼난다!' (チコちゃんに叱られる!)의 내용을 요약해 드릴게요.

이 프로그램은 5살짜리 꼬마 치코짱이 어른들에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왜?"라고 질문하고, 제대로 대답 못 하면 "어영부영 살아가고 있네!(ボーっと生きてんじゃねーよ!)"라고 혼내는 재미있는 교양 버라이어티예요.

이번 방송에서는 크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알아봤어요.

1. 복사기는 어떻게 복사하는 걸까? 🤔

  • 궁금증: 종이를 넣기만 하면 똑같은 게 여러 장 나오는 복사기, 정말 신기하죠?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 치코짱의 대답: "빛으로 정전기를 조종하기 때문이야!" ✨⚡
  • 자세히 알아보기:
    • 복사기의 핵심 원리는 '정전기'예요. 우리가 겨울에 스웨터를 벗을 때 따끔! 하는 그 정전기요.
    • 복사기 안에는 '감광 드럼'이라는 특별한 부품이 있어요. 이 드럼은 원래 정전기를 띠고 있는데, 빛을 받으면 정전기가 사라지는 신기한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 복사 과정은 이래요:
      1. 먼저 드럼 전체에 정전기를 골고루 입혀요. (-)
      2. 복사할 원본에 빛을 쏩니다. 원본의 흰 부분은 빛을 반사해서 드럼에 닿고, 그 부분의 정전기는 사라져요. 글씨나 그림이 있는 검은 부분은 빛을 막아서 드럼에 정전기가 그대로 남아있게 돼요. (-)
      3. 이제 (+) 전기를 띤 아주 미세한 검은색 가루(토너)를 드럼에 뿌려요. 그러면 정전기가 남아있는 글씨/그림 모양 부분에만 토너 가루가 달라붙어요.
      4. 이 드럼에 새 종이를 대고 누르면, 토너 가루가 종이에 옮겨붙어요.
      5. 마지막으로 열을 가해서 토너 가루를 종이에 착! 고정시키면 복사 완료!
    • 이 모든 과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복사기 안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정말 대단하죠?

2. 왜 '우(ウ)'에 땡땡(゛)을 붙여 'ヴ(vu)'라고 쓸까? 😮

  • 궁금증: 일본어 카타카나에서 보통 '카(カ), 사(サ), 타(タ), 하(ハ)' 행에만 땡땡(゛ 탁점)을 붙이잖아요? 그런데 '아(ア)' 행인 '우(ウ)'에는 왜 땡땡을 붙여서 '뷔너스(ヴィーナス, Venus)'처럼 쓰는 걸까요?
  • 치코짱의 대답: "그건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이디어였어!" 💡
  • 자세히 알아보기:
    •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 일본의 유명한 계몽사상가이자 교육자인 후쿠자와 유키치(1만 엔 지폐의 인물!)가 영어를 일본에 소개하면서 만든 표기법이에요.
    • 당시 일본어에는 영어의 'V' 발음이 없었어요. 그래서 'B' 발음과 구별하기 어려웠죠. 예를 들어 'vest(조끼)'를 '베스트(ベスト)'라고 쓰면 'best(최고)'와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 후쿠자와 유키치는 정확한 영어 발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V'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기존에 없던 방식인 '우(ウ)'에 땡땡(゛)을 붙여 'ヴ(vu)'라고 쓰는 아이디어를 낸 거예요.
    •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V' 발음을 좀 더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3. 림프(リンパ)가 대체 뭐야? 🤷‍♀️

  • 궁금증: 마사지 받을 때나 건강 이야기할 때 "림프 순환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죠? 근데 림프가 정확히 뭘까요?
  • 치코짱의 대답: "몸속의 싸우는 하수도야!" ⚔️💧
  • 자세히 알아보기:
    • 림프는 우리 몸 곳곳을 흐르는 투명한 액체예요. 혈액이 영양분을 배달하는 '상수도'라면, 림프는 노폐물을 청소하는 '하수도' 역할을 해요.
    • 하수도 역할: 혈액이 세포에 영양분을 주고 남은 찌꺼기나, 세포 활동 후 생긴 노폐물들을 림프액이 모아서 '림프관'이라는 길을 통해 운반해요. 운반하면서 림프 속 백혈구가 노폐물을 분해해서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답니다.
    • 싸우는 역할: 림프관 중간중간에는 '림프절'이라는 중요한 방어 기지가 있어요. 이곳에는 면역 세포(백혈구)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을 막아 싸워요. 감기 걸렸을 때 목이 붓는 건, 목 주변 림프절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 붓기(부종): 림프는 혈액처럼 심장이 펌프질해주는 게 아니라 근육 움직임 등으로 아주 천천히 흘러요. 그래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붓고,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림프액이 고이기 때문이에요.
    • 붓기 해소법: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돼요. 다리 붓기에는 누워서 자전거 타는 시늉(에어 사이클), 얼굴 붓기에는 껌 씹기, 손가락 붓기에는 겨드랑이부터 손끝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주먹 쥐었다 펴기가 효과적이래요.

요약:

이번 방송에서는 복사기의 원리(빛+정전기), 'ヴ' 표기의 유래(후쿠자와 유키치), 그리고 림프의 중요한 역할(노폐물 처리+면역)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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