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인황제정훈격언 聖祖仁皇帝庭訓格言

32 - 성조인황제정훈격언 - 《효경》은 만세토록 인륜의 법도가 되니라

集賢堂 2016. 3. 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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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께서 말씀하셨다.

효경 한 책은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도리를 자세히 말하고 있어, 만세토록 인륜의 법도가 되니, 진실로 이른바 '하늘의 경전이고, 땅의 의리이고, 백성의 행위'이다. 공자가 효경을 쓴 본의를 헤아려 본다면, 대체로 후세의 유학자들이 몸으로 힘써 행동함으로써, 교화를 널리 베푸는 것을 돕고 풍속이 돈독하기를 깊이 바라서였을 것이다. 효경의 뜻은 매우 심원하고도 공적은 매우 광대하여, 학자는 스스로 응당 효경을 소리내어 읽고 익혀 가슴에 품고, 잊어버려서는 아니된다.


[001-10b]
 移由是而據於徳而依於仁而游於藝自不失其先
 後之序輕重之倫本末兼該内外交養涵泳從容不
 自知其入於聖賢之域矣
訓曰凡人盡孝道欲得父母之歡心者不在衣食之奉
 養也惟持善心行合道理以慰父母而得其歡心斯
 可謂真孝者矣
訓曰孝經一書曲盡人子事親之道為萬世人倫之極
 誠所謂天之經地之義民之行也推原孔子所以作

[001-11a]
  經之意蓋深望夫後之儒者身體力行以助宣教化
  而敦厚風俗其㫖甚逺其功甚宏學者自當留心誦
   習服膺弗失可也

 訓曰為臣子者果能盡心體貼君親之心凡事一出於
  至誠未有不得君親之歡心者昔日
太皇太后駕詣五臺因山路難行乘車不穏朕命備八人
  煖轎
太皇太后天性仁慈念及校尉請轎步履維艱因欲易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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