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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서 逸周書 16

23 일주서逸周書 소개해小開解

維三十有五祀,王念曰:「多□,正月丙子拜望,食無時,汝開後嗣謀,曰: 무왕 십오 년 정월 병자일에 여러 신하가 무왕을 배알하였는데, 정해진 시간을 지나서 식사하였다. 무왕이 생각을 하고는 말하였다. "여러 사인(士人)이여, 그대들은 후인들의 사상을 이렇게 계도하여야 하니라. 嗚呼!于來後之人。余聞在昔曰:明明非常,維德曰?明,食無時,汝日夜何脩非躬?何?非言?何擇非德? 오호라! 후인들이여! 짐이 옛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크게 밝은 것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니 오직 도덕만이 항상 밝다고 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자신을 수양하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말씀을 삼가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도덕을 선택하지 아니하는가? 嗚呼!敬之哉!汝恭聞不命。賈粥不?,謀念之哉?不索禍招,無曰不免,不庸不茂不次,人?不謀,迷棄非人。朕聞用人不以謀說,說惡諂言..

일주서 逸周書 2016.03.20

22 일주서逸周書 대개해大開解

維王二月既生魄,王在酆,立于少庭,兆墓九開,開厥後人,八儆五戒。무왕 십사 년 2월 기생백(既生魄: 그믐 다음에 달이 새로 나타나는 날)에 무왕은 풍읍(酆邑: 현재 섬서성 장안현 리허강澧河 서쪽)에 있었는데, 정전 앞 뜰에 섰다. 주공 단이 비로소 후인들을 크게 일깨우기 위해 팔경(八儆)과 오계(五戒)라는 계책을 내었다. 八儆:一□旦于開,二躬修九過,三族修九禁,四無競維義,五習用九教,六□用守備,七足用九利,八寧用懷□。팔경(八儆)은 첫째가 무엇(미상)이오, 둘째가 몸에서 아홉가지 잘못(九過)을 멀리 하는 것이오, 셋째가 종족이 아홉가지 금기(九禁)을 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오, 넷째가 다투지 말고 의(義)를 따르는 것이오, 다섯째가 아홉가지 가르침(九教) 익히 쓰는 것이오, 여섯째가 나라를 수비하여 평안케 하는 것이오..

일주서 逸周書 2016.03.09

21 일주서逸周書 풍보해酆保解

維二十三祀庚子朔,九州之侯咸格于周。王在酆,昧爽,立于少庭,王告周公旦曰:「嗚呼!諸侯咸格來慶,辛苦役商,吾何保守?何用行?」旦拜手稽首曰:「商為無道,棄德刑範,欺侮群臣,辛苦百姓,忍辱諸侯,莫大之綱福其亡,亡人惟庸。王其祀德純禮,明允無二,卑位柔色,金聲以合之。」王乃命三公、九卿、及百姓之人,曰:「恭敬齊潔,咸格而祀于上帝。」商饋始于王。因饗諸侯,重禮庶吏,出送于郊,樹昏于崇。무왕 십삼 년 경자월 초하루에 구주의 제후가 모두 주나라 조정에 이르렀다. 무왕은 풍읍(酆邑: 현재 섬서성 장안현 리허강澧河 서쪽)에 있었는데, 새벽에 정전 앞 뜰에 섰다. 무왕이 주공 단에게 고하였다. "오호라! 제후들이 모두 이르러 와서 상나라 토벌한 것을 경하하는데, 짐은 어떻게 국가와 지위를 보존하고 지킬 수 있겠습니까? 어찌 하여야 하겠습니까?" 주공 단이 두..

일주서 逸周書 2016.03.06

12 일주서逸周書 정전해程典解

維三月既生魄,文王合六州之侯,奉勤于商,商王用宗讒震怒無疆,諸侯不娛,逆諸文王,상왕 주의 즉위 30년 3월 기생백에 문왕이 육주의 제후를 거느리고 상나라에 조회하였다. 상왕 주는 숭후 호의 말씀을 듣고 진노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제후들이 즐겁지 않아 문왕에게 나아갔다. 文王弗忍,乃作程典,以命三忠。曰:助余體民,無小不敬,如毛在躬,拔之痛,無不省,政失患作,作而無備,死亡不誡,誡在往事,備必慎,備思地,思地慎制,思制慎人,思人慎德,德開乃無患문왕이 차마 상나라를 배반하지 못하고, 이에 《정전(程典)》을 지어 사도와 사마와 사공에게 명령하여 말하였다. “내가 백성의 일을 살피는 것을 돕되, 일이 사소하다고 해서 경시하지 말라. 몸에 자라는 털과 같아 뽑게 되면 아프니, 살피지 않을 수 없도다. 정사가 잘못되고 환난이 일어나는데, ..

일주서 逸周書 2016.03.03

11 일주서逸周書 대광해大匡解

維周王宅程三年,遭天之大荒,作《大匡》,以詔牧其方。주 문왕이 정(程) 땅에 머무른지 삼 년이 되던 해에 대황(大荒)을 만나, 오곡이 자라지 않으니 《대광(大匡)》을 지어 그가 다스리는 지방에 조령을 내리었다. 三州之侯咸率。王乃召冢卿、三老、三吏、大夫、百執事之人,朝于大庭,問罷病之故,政事之失,刑罰之戾,哀樂之尤,賓客之盛,用度之費,及關市之征,山林之匱,田宅之荒,溝渠之害,怠墯之過,驕頑之虐,水旱之菑。曰:옹주, 양주, 형주의 제후가 모두 받들어 따랐다. 문왕이 총경, 삼노, 삼리, 대부, 백집사를 조정에서 조회하여, 나라가 병든 연유와 정사의 잘못과 형벌의 포악함과 애락의 지나침과 빈객을 연향함을 풍성히 함과 지출을 낭비한 것 및 관시(關市)에서 세금을 징수한 것과 산림에 나무가 없는 것과 전택이 황량한 것과 수로가 훼손된..

일주서 逸周書 2016.03.01

10 일주서逸周書 소명무해小明武解

凡攻之道,必得地勢,以順天時。觀之以今,稽之以古。攻其逆政,毀其地阻。立之五教,以惠其下。矜寡無告,實為之主。五教允中,枝葉代興,대체로 공격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유리한 지형을 얻고 좋은 날씨에 해야 하며, 현재 상황을 살피고, 옛 전례를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백성을 해치는 정치를 하는 자를 공격하고 그들이 쌓은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오교를 세워 그 나라 아래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며 홀아비와 과부들이 구걸하는 말이 없게 하여 사실상 그들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오교를 알맞게 하여 좋은 정치가 연달아 일어나게 한다. 國為偽巧,後宮飾女;荒田逐獸,田獵之所;游觀崇臺,泉池在下;淫樂無既,百姓辛苦;上有困令,乃有極□;上困下騰,戎遷其野。그 나라 도성에서 기이한 기교가 행해지고, 후궁에서 여인들이 화장을 하며, 황량한 전지에서 짐..

일주서 逸周書 2016.02.29

9 일주서逸周書 대명무해 大明武解

畏嚴大武,曰維四方,畏威乃寧。天作武,脩戎兵,以助義正違。順天行五官。官候厥政,謂有所亡。위대한 무사(武事)를 위엄있게 해야 한다. 무사의 위엄을 두려워하면 사방이 이에 안녕하다. 하늘이 무사를 지을 때에 군대와 무기를 닦아 정의로운 것을 돕고 정의롭지 못한 것을 바로잡게 하였다. 사람이 하늘의 뜻을 따라 오관(伍官; 軍官)을 설치하였다. 오관은 맡은 바 지키는 일을 다하니, 나라에는 잃는 것이 없다. 城廓溝渠,高厚是量。既踐戎野,備慎其殃。敬其嚴君,乃戰赦。十藝必明,加之以十因,靡敵不荒。陳若雲布,侵若風行。輕車翼衛,在戎二方。我師之窮,靡人不剛。적국의 성곽과 해자의 높이와 깊이를 헤아린다. 적국의 국경을 넘은 뒤에는 일어날 수 있는 재앙에 신중히 대비한다. 그리고 싸워도 될지를 살핀 다음에 싸우거나 물러날지를 결정한다. 십..

일주서 逸周書 2016.02.28

8 일주서逸周書 대무해大武解

武有七制:政、攻、侵、伐、陳、戰、鬬。善政不攻,善攻不侵,善侵不伐,善伐不陳,善陳不戰,善戰不鬬。[善鬬不敗]무사에는 일곱가지 방법이 있으니 정벌, 공격, 침범, 토벌, 포진, 교전, 박투가 있다. 정벌을 잘하면 공격하지 않아도 이기고, 공격을 잘하면 침범하지 않아도 이기고, 침범을 잘하면 토벌하지 않아도 이기고, 토벌을 잘하면 포진하지 않아도 이기고, 포진을 잘하면 교전하지 않아도 이기고, 교전을 잘하면 박투하지 않아도 이긴다. [박투를 잘하면 지지 않는다.] - 대무해는 오탈자가 많아 원문이 다른 경우가 있다. 여기 실린 대무해는 북당서초에 인용된 글이다. 政有九因,因有四戚五和;攻有九開,開有四凶、五良;侵有七酌,酌有四聚、三斂;伐有七機,機有四時、三興;陳有七來,來有三哀、四赦;戰有十一振,振有六厲、五衛;鬬有十一客,客有六..

일주서 逸周書 2016.02.27

7 일주서逸周書 윤문해允文解

思靜振勝,允文維紀。昭告周行,維旌所在。收武釋賄,無遷厥里。官校屬職,因其百吏。公貨少多,振賜窮士。救瘠補病,賦均田布。안정을 꾀하고 이겨서 얻은 곳을 지키려면 오직 문덕을 벼리로 삼아야 한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고시를 널리 발포하고, 표문을 백성이 모여사는 곳에 걸어둔다. 무기를 거두고 재물을 풀며, 백성을 원래 살던 곳에서 옮기지 않는다. 관리에게 옛 직무를 계속 맡기고, 여러 아전을 그대로 계속 쓴다. 공가의 재산은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곤궁한 선비들에게 준다. 곤궁한 백성을 구제하고, 토지를 나누어 주고 매매가를 균일하게 한다. 命夫復服,用損憂恥。孤寡無告,獲厚咸喜。咸問外戚,書其所在。選同氏姓,位之宗子。率用十五,綏用士女。教用顯允,若得父母。대부들의 명복(命服)을 회복시켜 주어, 그들의 근심과 치욕을 덜어준다...

일주서 逸周書 2016.02.23

6 일주서逸周書 무칭해武稱解

大國不失其威,小國不失其卑,敵國不失其權。岠嶮伐夷,并小奪亂,□強攻弱而襲不正,武之經也。큰 나라는 위엄을 잃지 않고, 작은 나라는 겸손함을 잃지 않으며, 대적국과는 평형을 잃치 않는다. 험한 곳을 의지하고 평탄한 곳을 공격하고, 작은 나라를 합병하고 어지러운 나라를 빼앗으며, 강한 것으로 약한 것을 공격하고, 사악한 나라를 습격하는 것이 무사의 경(經)이다. 伐亂、伐疾、伐疫,武之順也。내란이 있는 나라를 토벌하고, 군주가 병든 나라를 토벌하고, 역병이 도는 나라를 토벌하는 것이 무사의 순(順)이다. 賢者輔之,亂者取之,作者勸之,怠者沮之,恐者懼之,欲者趣之,武之用也。현명한 자를 돕고, 어지러운 자를 빼앗고, 부저런이 일하는 자를 권면하고, 게으른 자를 저지하고, 황공해 하는 자를 두렵게 하고, 탐욕스러운 자를 바로잡는..

일주서 逸周書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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