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경매 - 고려 감지금니묘법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전질

- 국보급 문화재가 5월 30일 홍콩 소더비(Sotheby's) '중국고대서화' 경매에 출품되었다.

- 대한민국의 고려 감지금니묘법연화경은 전질로 존재하지 않고, 보물급 문화재도 낙질이다.

元至正五年(1345)八月高麗辰韓國大夫人出資完成此經及另一部銀泥寫本《華嚴經》，進獻高麗二十九世王忠穆王及其母親德寧公主。

지정 5년(1345년) 8월에 고려 진한국(辰韓國) 대부인 김씨가 자본을 대어 이 경[금니사본 《법화경》 한 부]과 따로 은니사본 《화엄경》[현전하지 않지만 삼성리움박물관 소장 국보 제234호와 유사한 본] 한 부를 완성하여, 승하한 충혜왕의 명복을 빌고 고려 29세왕 충목왕과 그의 모친 덕녕공주에게 진헌하였다.

此經清末至民國由廣東鑒藏名家孔廣陶、陳灃、黃季度、何犖等遞藏，後為蔣穀孫所得。

이 경은 청나라 말엽에서부터 중화민국의 광동 감장 명가인 공광도(1832-1890), 진풍(1810-1882), 황계도(1862-1897), 하락(1888-1959) 등이 번갈아 소장했고, 이후 장조이(1902–1973)가 입수했다.

- 이후 주인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은근히 바라는 바이다.